치커리 차 | 치커리 커피 | How to make chicory coffee
구수하고 쌉싸름한 치커리 뿌리의 향이 일품
2월이 훌쩍 다가왔어요.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1월이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지난 시간들은 사라지는것처럼 보이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 갖가지 모습으로 고스란히 자리하고 있겠죠.
레시피라고 소개해 드리기에는 너무 간단한데요 따뜻한 차나 음료, 혹은 커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를 찾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예쁜 장식은 잠깐 생략하고 오늘은 편안하게 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는 따뜻한 음료를 소개해 드릴게요.
예전 미국 유학 시절에 학교 근처 마켓에서 처음 접했는데요, 카페인 없이 건강하게 따뜻하게 즐기기 좋아서 오늘 소개해 드리게 되었어요.
치커리 뿌리에는 이눌린 성분이 많아서 장을 건강하게 하고 체중감소에 도움을 주고 혈관 속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치코리 뿌리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카페인을 줄이고 싶을 때 녹차나 커피 대신 드시기 좋은 음료가 될 것 같아요.
물 1컵 당 치커리 뿌리 2큰술 정도의 비율로 중약불에서 뭉근하게 우려내는데요, 치커리 뿌리 마다 우려내는 시간은 다르지만 저는 5분에서 10분 정도 우려내 주었어요.
구수하면서도 쌉쌀한 치코리 뿌리의 향이 깊이 들어 있구요.
우린 물에 따뜻한 물만 조금 더 희석해서 은은하게 마셔도 좋아요.
아몬드 우유나 오트 우유를 따뜻하게 데우고 기호에 따라 메이플시럽을 넣고는 우려둔 치코리 물을 섞어 마시면 부드러워져서 참 좋아요.
메이플이 없다면 꿀을 넣어도 좋구요. 바닐라 향을 좋아하시는 분은 바닐라 익스트렉 살짝 넣어도 좋구요
최근의 한 연구에서는 치커리 뿌리가 혈당을 낮춰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해 준다는 좋은 소식도 있더라구요.
연초에 세우셨던 계획들은 어떠세요?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갔는데요, 따뜻하고 쌉싸름한 치커리 차 한 잔 드시면서 지난 한 달도 돌아보시고 앞으로 다가올 일정들도 잠깐 살펴보면서 잠시 여유를 느껴 보시면 좋겠어요.
필요한 재료들 *1cup=236ml
치커리 뿌리 말린것 4큰술
물 2컵
아몬드 우유 또는 오트 우유 2컵
메이플시럽 또는 꿀 1큰술
바닐라 익스트랙 1작은술(optional)
만들기
1. 적당한 냄비에 물과 로스팅한 치코리 뿌리를 넣고 중약불에서 5분에서 10분간 뭉근하게 우린다.
2. 채에 받쳐 둔다.
3. 냄비에 아몬드 우유를 넣고 메이플시럽을 기호에 따라 넣어 데운다.
4. 데운 우유에 우린 치코리 뿌리물을 섞어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