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감자 스킬렛 | 건강하고 맛있는 아침 브런치 메뉴
오늘 아침 식사는 무엇으로 하셨어요?
오늘은 아침식사로 밥도 빵도 떡도 아닌 날, 그런 날 아침에 참 잘 어울리는 맛있는 스킬렛을 소개해 드려요.
스킬렛은 손잡이가 달린 살짝 깊이가 있는 일반 팬 또는 무쇠팬에 감자, 두부, 색깔 채소들, 잎 채소들을 맛있게 익혀서 따뜻하게 먹는 메뉴죠.
브런치 집에 가면 하나의 파트로 다양한 종류의 스킬렛을 파는걸 볼 수 있는데요, 스킬렛은 여유 있는 아침 느지막하게 브런치로도 좋고요, 익숙해지면 20분이면 충분히 만들 수 있어서 아침에 시간을 내서 만들어 먹고 남는 건 점심으로 싸가지고 가도 좋을 메뉴랍니다.
그럼, 곡류가 들어가지 않은 맛있는 두부 감자 스킬렛 만들기 시작해 볼게요.
1. 채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 1cm길이 큐브로 작게 잘라 주세요.
마늘은 편으로 썰어 주세요.
양파는 작게 잘라 주세요.
버섯은 4등분 해 주세요.
홍피망과 노랑 피망은 씨를 제하고 작게 잘라 주세요.
청양고추나 세라뇨는 작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파는 잘게 잘라 주세요.
2. 두부는 물기를 빼고 분량의 재료로 간을 해주세요.
두부는 주머니에 담아 물기를 쏙 빼주면서 으깨 주세요.
분량의 재료 뉴트리셔널 이스트와 강황, 소금, 간장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강황의 향이 익숙하지 않은 분은 양을 줄이거나 없이 만드셔도 좋겠어요.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를 넣고 소금 간 살짝 후 물 3스푼을 넣고 뚜껑을 닫아 3분간 두세요.
올리브오일 또는 포도씨유와 같은 사용하는 기름 2 스푼을 넣고 감자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 후 섞은 후 물 3 스푼을 넣고 뚜껑을 닫아 3분간 두세요.
4. 팬 한쪽에 마늘, 양파, 버섯, 피망을 넣고 소금 간 살짝 해 3분간 볶아 주세요.
감자를 한쪽으로 몰아두고 마늘, 양파, 버섯, 피망을 소금 살짝 넣고 3분 정도 볶아 주세요. 기름은 더 넣지 않아요. 아침으로 담백하게 먹기 좋도록 해주세요.
5. 간을 해 둔 두부를 넣고 3분간 볶아 주세요.
뉴트리셔널 이스트와 강황가루를 넣어 간 한 두부를 한쪽에 넣고 3분간 볶아 주세요. 다른 재료들도 잊지 말고 한 두번 볶아 주세요.
6. 잎 채소를 넣고 1분간 살짝 섞은 후 불 끄고 고추와 파, 후추를 뿌리고 마무리해 주세요.
잎채소를 넣고 1분 정도 살짝 섞어 주듯 볶고 불을 꺼주세요. 후추 뿌리고 마무리해 주세요. 재료별로 간을 하면서 볶았지만 혹시 싱겁다고 느껴지면 소금간 살짝 해주시면 되겠어요.
감자 정말 맛있구요
두부 스크램블 너무 좋아요.
마늘도 좋고
피망의 시원한 향도 식감도 너무 좋고
쫄깃한 버섯도 정말 맛있어요.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했을 뿐인데 어쩜 이렇게 맛있을 일인가 싶어요.
오늘은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두부 감자 스킬렛을 소개해 드렸어요.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아침, 든든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필요한재료들 *2~3인분
감자 2 개
마늘 3 개
양파 1/3개
버섯 1 컵 6 개
홍피망 1/3 개
노랑피망 1/3 개
청양고추 또는 세라뇨 1 개
파 1~2 줄기
단단한 두부 1/2모
뉴트리셔널 이스트 1/2 스푼
강황가루 1/3 스푼
소금 한 두 자밤
간장 1/2 스푼
올리브오일 2 스푼
물 3 스푼
베이비 그린 잎 채소 1 컵
소금
후추
만드는 방법
1. 채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2. 두부는 물기를 빼고 분량의 재료로 간을 해주세요.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를 넣고 소금 간 살짝 후 물 3스푼을 넣고 뚜껑을 닫아 3분간 두세요.
4. 팬 한쪽에 마늘, 양파, 버섯, 피망을 넣고 소금 간 살짝 해 3분간 볶아 주세요.
5. 간을 해 둔 두부를 넣고 3분간 볶아 주세요.
6. 잎 채소를 넣고 1분간 살짝 섞은 후 불 끄고 후추 뿌리고 마무리해 주세요.
서정아님 안녕하세요.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예술계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재작년 성탄절 즈음에 정아님 채널을 발견한 이후로, 여러 개 요리를 따라 만들고 먹어보면서 정말 많은 위안을 얻었어요.
외국 생활 하면서 한국 음식 느낌 나게 요리하신다는 점도,
비건 요리만을 소개하신다는 점도요.
제 남자친구에게도 이 채널에 나오는 대로 요리하면 된다고(한국어를 아직 잘 못 하지만, 재료 자막은 영어로 되어있으니까요) 막무가내로 추천했어요. 헤헤.
고민이 되는 점은, 가족 모임이나 식사를 할 때입니다.
저는 비건을 지향하고, 요리할 때 거의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요.
기름지거나 짠 음식은 잘 먹지 못하고요.
남자친구 가족의 음식 문화와 제 음식의 스타일이나 다르고, 저는 시간은 함께 하는 한편 제가 지향하는 음식도 공유하고 싶은데, 제가 요리를 가끔 하는 걸로는 어림없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그냥 먹자니, 저의 중요한 개성(채식 지향)을 숨기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무엇보다 몸에서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