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쫀득한 양념 두부 구이
잘 지내셨어요?
흰 눈이 펑펑 오는 날,
냉장고에 두부 한 모 밖에 없는 날 만들어 먹기 좋은 두부 레시피 하나를 소개해 드려요.
- 혼자서 조용히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 가족들 북적북적 모인 날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
- 색이 참 예쁜, 바삭바삭 쫀득한 양념 두부 구이랍니다.

바삭바삭 쫀득한 양념 두부구이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1. 두부는 물기를 제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소금 살짝 뿌려 주세요.
두부는 단단한 부침용 두부를 사용했어요. 삼각형으로 잘라도 좋고 사각형으로 잘라도 좋아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2. 두부에 전분가루를 골고루 묻혀 주세요.
전분가루라 골고루 묻어야 구울때에도 골고루 예쁘게 구워지고 양념이 잘 묻어요. 모든 면에 전분이 충분히 묻도록 해주세요.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리퀴드 아미노스 또는 간장은 심심하게 먹는다면 2 큰술, 밥 반찬으로 먹는다면 3 큰술 넣어 주세요. 달콤한 맛은 사용하시는 원당이나 캐인슈거도 좋구요, 메이플시럽이나 아가베, 올리고당도 좋아요. 식초를 살짝 넣어주면 기름에 굽는 반찬이지만 개운하답니다.

4. 중강불에 팬을 올리고 기름 두르고 한겹으로 두부를 펴고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중강불에서 전분가루 입힌 두부를 고르게 한 겹으로 놓고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한면이 구워지기 전에 자꾸 만지면 전분옷이 지저분하게 될 수 있어요. 시간을 두고 기다려주면서 노릇하게, 옆면도 돌려가며 구워 주세요.

5. 양념장을 팬에 두르고 골고루 묻혀주세요.
바삭하게 구운 두부 위로 만들어 둔 양념을 모두 넣어 주고 앞뒤로 뒤집어 가며 양념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양념을 골고루 묻힌 뒤에 구우려고 하면 타기 쉬워요. 양념을 골고루 묻혀 주었으면 불을 끄고 팬을 내려 주세요.

6. 잘게 썬 고추와 통깨를 뿌려 내세요.
접시에 두부 담고 잘게 썬 고추나 파를 솔솔 뿌리고, 통깨 솔솔 뿌려 주면 두부구이 완성이랍니다.

음~ 바삭하게 구운 두부가
호불호가 없을 깔끔한 양념과 너무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첫 입은 바삭한데 쫀득한 두부옷이 두부를 정말 맛있게 하죠.

오늘은 두부 밖에 없는 날 만들어 먹기 참 좋은 바삭하고 쫀득한 양념 두부 구이를 소개해 드렸어요.
이제 2022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기운으로 더 건강한 연말 보내시길 바래요.
필요한재료들
단단한 두부 1 모
전분 3 큰술
소금
기름 3 큰술
양념
리퀴드 아미노스 또는 간장 3 큰술
메이플시럽 또는 아가베 1~2 큰술
식초 1 큰술
마늘 1 큰술
고춧가루 1/2 큰술
옥수수전분 1/2 큰술
물 3 큰술
참기름 1 큰술
고추 1 개
통깨
만드는 방법
1. 단단한 두부를 물기를 최대한 제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소금 살짝 뿌려 주세요.
2. 두부에 전분가루를 골고루 묻혀 주세요.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4. 중강불에 팬을 올리고 기름 두르고 한 겹으로 두부를 펴고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5. 양념장을 팬에 두르고 골고루 묻혀주세요.
6. 잘게 썬 고추와 통깨를 뿌려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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