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지만 폼나는 사이드 디쉬 | 고구마 캐서롤


잘 지내셨어요?

바쁜 날엔 오븐에 넣어 굽는 요리만큼 편안한게 없는 것 같아요.


미국은 땡스기빙을 앞두고 있죠. 어떤 요리를 포스팅할까 살짝 고민하다가 오늘은 땡스기빙 디너에 잘 어울리는 달콤하고 촉촉한 오븐요리, 고구마 캐서롤을 준비했어요.



이제 곧 가족들이 한 둘 모일거예요. 고구마 캐서롤은 간단하지만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의 입맛을 골고루 만족시킬 수 있는 요리랍니다.


땡쓰기빙 데이에도 아무날 아닌 날에도 휘리릭 만들어 폼나게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디쉬,

건강한 고구마 캐서롤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1. 믹서 또는 푸드 프로세서에 사과, 시나몬 가루, 소금을 넣고 갈아 주세요.

집 근처에 사과 농장이 있거든요. 요즘 사과가 얼마나 달콤한지 몰라요.


오늘은 사과를 설탕 대신 사용할거예요. 보통 고구마 캐서롤을 만들면 혀 끝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달콤하게 하거든요. 오늘은 설탕 대신 달콤하고 촉촉한 사과를 갈아 만들어 보세요.


사과의 껍질을 까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믹서나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시나몬 가루, 소금 넣고 곱게 갈아 주세요.



2. 껍질을 깐 찐 고구마와 함께 갈아 오븐 용기에 담아 주세요.

곱게 간 사과 시나몬을 껍질 깐 고구마와 함께 갈아 주세요. 찐 고구마의 양은 껍질까지 전을 기준으로 1.2kg 이예요.


가지고 계신 믹서나 푸드 프로세서 용량이 조금 작다면 포크나 매쉬어 등으로 으깬 고구마에 곱게 간 사과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주시면 되겠어요.


오븐 용기에 넣고 윗면을 고르게 펴 주세요. 사용한 오븐 용기의 크기는 23x15x5cm 예요.




3. 피칸 토핑을 만들어 얹어 주세요.

고구마 캐서롤의 토핑으로는 피칸도 좋고 호두도 잘 어울려요. 굵직하게 썰어서 그릇에 담고 원당과 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어 주세요.


보통 기름이 아닌 버터를 넉넉히 넣고 섞지만 오늘은 조금 더 담백하게 만들어 보는 거예요. 오늘 기름의 역할은 피칸과 원당이 잘 섞이도록 피칸이 바삭하게 잘 구워지도록 하기 위한 거예요.


혹시 설탕이나 오일 사용을 제한 하신다면 피칸만 얹어서 구우셔도 돼요.


고르게 편 고구마 캐서롤 위에 피칸 토핑을 고르게 얹어 주세요.


4. 175C(350F)도 오븐에서 25~30분간 구워 주세요.

미니 오븐을 사용해 구웠거든요. 미니 오븐은 공간이 작아 자칫 따뜻해지기 전에 윗부분이 탈 수가 있어요. 윗부분이 타지 않도록 덮어서 구운 후 열고 윗 부분이 살짝 노릇해지도록 구워주면 된답니다.


큰 오븐을 사용하신다면 덮지 않고 넣고 구워 내셔도 좋아요.


오븐에서 바로 꺼낸 캐서롤은 정말 정말 뜨꺼워요. 꺼낸 후 10 분간 밖에 두었다가 내면 좋아요.



크게 한 숟가락 떠보면

와~ 촉촉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 캐서롤.


시나몬 향과 사과 단맛으로도 충분히 달콤하고요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피칸도 너무 맛있어요.



만들기 정말 간단하니까요

땡스기빙 데이 아닌 날에도 언제든 따뜻하게 구워서 사이드 디쉬로 맛있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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