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쉬운데 맛은 최고! 영화 속 그 음식 라따뚜이!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토마토 소스 활용 요리

프랑스 어느 시골마을에서 요리천재 생쥐 '레미'가 펼치는 맛있는 음식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오늘은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라따뚜이를 소개해 드려요.

토마토 소스만 있다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집에 파프리카도 로즈마리나 타임과 같은 허브 종류들도 없어서 정말 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들었어요. 재료들은 충분치 않았지만 '라따뚜이' 만화 영화 속 장면 그대로 종이호일로 동그랗게 잘라 덮어 굽고 라따뚜이 접시 위에 나무 줄기를 살짝 얹어 냈답니다. 영화 속에선 아마도 허브의 줄기였겠지만 허브 줄기가 아닌 집 앞 나무 줄기를 얹어냈죠 :) 그래도 얼마나 맛있었는지 모른답니다.

토마토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으로 토마토소스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맛있고 신선한 토마토 소스가 있다면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채소가 이렇게 맛있는 식재료였던가~?' 생각하시게 될거예요 :)

1. 중불에 팬을 올리고 올리브오일과 토마토 소스를 넣고 따뜻하게 데우고 바질을 잘게 썰어 섞어 주세요.

2. 가지, 호박, 토마토 등을 얇게 썰어서 세워 담아 주세요.

가지, 노랑 호박, 토마토, 쥬키니를 얇게 썰어서 색색으로 겹겹이 세워 담아 주세요. 가지, 호박, 토마토 외에 파프리카와 같은 다른 다른 색깔 채소들도 좋아요.

3. 다진 마늘과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섞어 주세요.

작은 그릇에 마늘과 소금, 올리브오일, 후추를 넣어 섞어 두세요. 저는 오늘 냉장고에 마늘 밖에 없었답니다. 마늘 외에 로즈마리나 타임과 같은 허브들이 있다면 넣어 주셔도 좋아요.

4. 가지, 호박, 토마토 위에 골고루 뿌려 주세요.

동그랗게 세워 담은 가지 호박 토마토 위에 골고루 얹어 주세요. 이 때 올리는 소금으로 채소들에 간을 하는 거예요.

5. 종이 호일로 덮고 190도(375F도) 오븐에서 30분 굽고 종이호일 열고 20분을 구워 내세요.

애니메이션 라따투이 속에서 한 음식평론가가 찾아와 이 음식을 먹고는 어렸을때 어머니가 해주셨던 음식을 떠올리는데요, 라따뚜이는 고급진 음식이 아닌 오래전부터 일반 집에서 흔하게 만들어 먹던 채소잡탕 정도랍니다. 언제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고 어떤 재료로도 적용이 가능한 음식이어서 오늘은 부러 마트에 다녀오지 않았어요. 완벽한 레시피를 보여드리기 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따뜻하게 건강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드리고 싶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