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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에 사용된 계량도구들

레시피에 사용하고 있는

계량컵과 스푼에 대해 알려드려요. 

 

1 컵 = 250ml

1 큰술 = 15ml

1 작은술 = 5ml

1 스푼 = 1 밥 숟가락

고추장 볶음 짬뽕 | 매콤하고 진한맛이 일품


오늘은 국물 없이 매콤하게 볶아낸 볶음 짬뽕 한 그릇을 준비했어요. 얼큰하고 진한 맛이 일품인 볶음짬뽕은 면요리라면 뭐든 좋아하는 남편이 유독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그동안 주로 순한 음식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칼칼한 고추기름으로 시작하는 요리인 만큼 매운맛을 즐기시는 분들께 반가운 레시피가 될 것 같아요.



매콤한 고추의 효능은 비만치료에서 항암효과까지 범위가 자꾸 넓어지고 있는데요, 한국인의 힘이라고 불리는 고추의 매콤함은 그 자체가 주는 향수와 기쁨이 있는 것 같아요.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과 얼큰한 양념이 시원한 배추와 양파 버섯 등의 채소들과 함께 어우러져 정말정말 깊고 진한 맛을 낸답니다.


별다른 조미료나 소스 없이 기본 양념만으로 만드는 고추장 볶음 짬뽕.


맛있는 고추장 볶음 짬뽕 시작해 볼게요.



1. 면 삶을 물을 얹고 채소 손질을 시작해 주세요.

면 삶을 물을 얹어 두고 그 사이 채소 손질을 시작합니다.


2. 마늘은 다지고, 파는 작게 썰고, 배추와 양파, 새송이버섯, 청경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대파가 있다면 한 줄기 흰 부분 잘게 썰어 주세요. 저는 대파가 없어 쪽파 서너개를 잘게 잘라 주었어요.


배추는 시원하고 달큰한 맛을 주는 식재료죠. 배추가 없다면 양배추로 대신하셔도 좋아요.


미니 새송이 버섯이 있어 사용했는데요, 표고버섯이나 양송이 버섯도 좋아요. 표고도 좋고 양송이도 좋아요.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을 배가 시켜줄 거예요.


3. 물이 끓어오르면 면을 넣어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 주세요.

도톰한 짬뽕면으로 만드시면 좋구요 칼국수 생면도 좋아요. 사용하는 면의 봉지에 적힌 시간만큼 삶아 찬물에 살짝 헹궈 물기를 빼 주세요. 오늘 만드는 양은 1~2인분 정도 되는 양인데요, 사용한 면은 180g 한 묶음 정도 되는 양이랍니다.


4. 물 전분을 만들어 주세요.

전분은 깍아서 2스푼+물 4 스푼을 넣어 섞어 주시면 되는데요, 채소의 양이나 수분 물의 양에 따라 반 스푼 정도 조금 넉넉히 만들어 두시고 넣을 때 조절하면서 넣으시면 좋아요.


조금 걸쭉한 농도를 선호하신다면 전분 2스푼 반에 물 5 스푼을 섞어 만들어 두고 마지막 넣으실때 조금씩 넣어가면서 만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5. 팬 또는 웍을 불에 올리고 고추기름과 파, 마늘을 넣고 볶아 주세요.

고추기름은 빻은 고추에 참기름을 섞어두면 고소한 참기름이 매콤한 고추기름이 되거든요. 참기름과 섞는 고추는 구하기 쉬운 레드페퍼 플레잌스를 사용해 만들어요.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매력적인 고추랍니다. 섞어두면 자연스럽게 매콤한 고추기름의 역할을 감당할만큼 매콤 고소한 고추기름이 되는데요, 두어달 정도 참기름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사용해도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고추기름과 함께 고추씨와 고추가 살짝 들어가 좋아요. 씹을때 매콤함이 톡 올라온답니다.


6. 두부를 으깨어 넣고 기름을 둘러주며 단단하게 구워 주세요.

고기 대신 넣어 식감도 영양도 챙겨 줄 거예요. 시간을 조금 여유 있게 두고 두부를 단단하게 볶아 주세요. 고기를 넣어 볶으면 기름이 나오지만 두부에서는 기름이 나오지 않으니까요 기름 한두 스푼 넣고 충분히 볶아 식감을 만들어 주셔야 해요.


단단하게 볶아진 두부의 또랑또랑한 식감이 짬뽕을 먹을때 가끔씩 입안에서 씹힐때마다 맛있는 식감을 더해준답니다.


7. 양파와 배추를 넣어 살짝 볶고, 버섯을 넣고 볶아 주세요.

양파와 배추, 그리고 버섯에 고추기름과 파마늘의 맛과 향이 잘 배도록 살짝 볶아 주세요.


8. 팬 한쪽에 간장과 고추장, 고춧가루, 뉴트리셔널 이스트를 넣고 기호에 따라 원당을 넣어 주세요.

팬 한 쪽에 양념들을 모두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저는 원당 대신 캐인슈가를 사용했는데요, 원당도 좋아요. 설탕 사용을 제한하시는 분들은 양을 조절해넣어 만드시면 되겠어요.


오늘 사용한 양념중에 뉴트리셔널이스트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비건식이나 채식을 하는 분들이 음식에 다양하게 사용하는데요, 국물 요리에 넣어 주어도 이스트 플레이크만의 맛있는 감칠맛을 내 준답니다. 오늘 볶음 짬뽕의 킥이 되겠어요.


9. 채소와 함께 볶고 물을 넣고 끓여 주세요.

물은 2 컵 500ml를 넣어 주었어요. 채소들의 크기나 양이 조금 다르니까요 물은 한 번에 다 넣지 마시고 넣어 보면서 조절하시면 좋아요. 조금 국물이 더 많았음 좋겠다 하시는 분은 100ml 정도 더 넣어도 좋겠어요.


10.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삶아둔 면과 청경채를 넣어 섞고 물전분을 넣어 농도를 주세요.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삶아둔 면과 청경채를 넣고 살살 풀어 볶아 주세요. 면을 일찍 삶아 서로 붙어 있는것 같아 물로 헹궈 풀은 후에 넣으면 아무래도 간이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물전분을 넣으실때에는 한번에 다 넣지 마시고, 살짝 남기고 부은 후에 농도를 살펴 보고 기호에 맞게 넣어 주세요.


11. 불을 끄고 후추를 넣어 마무리해 주세요.


골고루 잘 섞어 주고 한 젓가락 넉넉히 집어서 크게 한 입 먹으면,

음~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



채소들이 주는 시원하고 깊은 맛이 매콤하고 칼칼하고 부드럽고 쫄깃하게 어우러진 한 그릇 요리.


슬픈 일 속상한 일 화나는 일일랑 잠시 미루어 두시고 나른한 봄날, 매콤함이 주는 기쁨으로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래요.



필요한재료들 *1~2인분

국수 180g


감자 전분 2 스푼

물 4 스푼


고추기름 2 스푼

마늘 3 알

파 흰부분 3~4 개 또는 대파 1 줄기 흰 부분

두부 1/4 모

기름 1~2 스푼

배추 3 장

양파 1/4 개 또는 작은 양파 1 개

미니새송이버섯 6 개


간장 3~4 스푼

고추장 1 스푼

원당 또는 캐인슈거 1 스푼

고춧가루 1 스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