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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톤 샐러드


오늘은 든든하고 단백질 가득한 샐러드, 제니퍼 애니스톤 샐러드를 들고 왔어요.


얼마전 딸아이를 통해 틱톡에서 “제니퍼 애니스톤이 프렌즈를 촬영하던 10년동안 매일매일 먹었던 완벽한 샐러드”라는 영상을 본적이 있어요. LA Times 기사로도 접했던 샐러드인데요, 현재 쉰살이 훌쩍 넘은 여배우가 촬영장에서 매일같이 먹은 샐러드라니. 샐러드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만들어 보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얼마전 제니퍼가 자신의 샐러드가 아니라고 말하긴 했지만, 시간이 흘러 프렌즈가 끝난지 거의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제니퍼 샐러드로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만들어 보니 알겠더라구요.


샐러드는 드레싱도 중요하지만 들어가는 재료들의 조화가 중요하거든요. 글루텐 프리 식재료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은 퀴노아에 꼭 필요한 양파 조각과 식감과 프레쉬함을 더하는 오이, 그리고 여기에 바삭한 견과류를 더하고 이모든걸 충분한 향신채로 감싼 샐러드.



제니퍼의 식물기반 습관 유지에 도움이 되었다는 이 콥 샐러드는 수년에 걸쳐 계속해서 수정이 되어 왔구요, 요즘 다시 한 번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비록 제니퍼가 먹었던 정확한 그 레시피는 아니지만 저 역시 나름대로 만들어 보았거든요.


향긋한 향신채들로 단단하게 입혀진 든든하고 단백질 가득한 샐러드, 만들어 볼게요.




1. 작은 냄비에 퀴노아와 물 또는 채수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고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인 후 뚜껑 닫고 15분간 두세요. 뚜껑 열고 잘 섞어주어 고슬한 상태에서 식혀 주세요.

퀴노아 냄비밥을 만드는 방법이예요. 퀴노아를 깨끗하게 씻은 후 채에 받쳐 물기를 빼고 퀴노아의 두 배가 되는 물을 넣고 끓여 주세요. 퀴노아 1 컵이면 물 2 컵이죠.

센불에 끓이기 시작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주세요. 15분간 약불에 두었다가 불을 끄고 스푼이나 포크로 고슬고슬하게 잘 섞어 두세요.


2. 두부를 으깬 후 물기를 꼭 짜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으깬 페타치즈 대신 사용할 으깬 페타두부를 만들어 주세요.

페타치즈 반 컵 정도면 좋은데요, 저는 치즈 대신 두부를 사용했어요. 비건식 하시는 분들이 페타치즈 맛이 아쉬워 두부를 깍둑 썰어 병에 담고 올리브오일과 레몬 등으로 간을 해 두었다가 사용하거든요.


오늘 레시피에 페타치즈 대신 사용할 두부는 물기를 가능한한 꼭 짜주세요. 그리고 으깨진 두부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간을 해주시는 거예요.


두부 반 모를 사용해 간을 한 후 오늘 레시피에는 1/2 컵, 반 정도를 사용해요.


3. 오이는 작은 크기로 깍둑 썰고 삶은 병아리콩은 물기를 제하고 양파와 깻잎도 먹기 좋게 잘게 잘라 주세요.

퀴노아 밥을 하고, 두부가 준비 되면 채소를 적당한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 주세요.


오이와 양파, 깻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병아리콩은 물기를 제해 주세요.


오리지날 레시피에는 파슬리를 넉넉히 넣고 민트를 살짝 더했어요. 향신채를 아주 넉넉히 넣어 주는데요, 저는 오늘 한국인이 사랑하는 향신채인 깻잎, 호불호가 없는 깻잎을 준비했어요.


4. 넓은 볼에 오이, 양파, 병아리콩, 퀴노아밥, 페타두부를 넣고 샐러드 드레싱을 넣어 섞어 주세요.

넓은 믹싱볼에 깍둑썰기한 오이, 잘게 썬 양파, 물기를 뺀 병아리콩, 퀴노아 밥, 페타 두부를 모두 넣고 분량의 샐러드 드레싱을 넣고 골고루 섞어 주세요.


드레싱은 작은 볼에 따로 담아 섞은 후에 뿌려 주어도 좋겠어요. 오늘 저는 바로 넣어 주었어요 :)


5. 깻잎과 피스타치오를 넣고 섞어 마무리해 주세요.

잘라 둔 깻잎과 바삭한 피스타치오를 넣고 골고루 섞어서 마무리해 주세요.


피스타치오는 오리지날 레시피에 있던 쏠티드 피스타치오를 사용했어요. 피스타치오만의 향과 단맛이 있긴 하지만 집에 다른 견과류가 있다면 사용하셔도 좋아요. 바삭하고 신선한 견과류가 있다면 무엇이든 좋아요.


잘 섞어서 한 입 먹어보면 음~ 깻잎과 두부가 원래 조화가 참 좋잖아요. 은근.. 아니 너무너무 맛있어요. 여기에 부드러운 퀴노아와 바삭하게 씹히는 오이와 견과류, 참 좋네요.



남은 샐러드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3~4일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오늘은 샐러드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만들어 볼만한 샐러드, 밥 대신 먹기 좋은 든든한 샐러드를 소개해 드렸어요. 아마 한 번 만들어 보시면 계속 만들어 먹을 샐러드 레시피로 저장해 두시게 될 거예요.




필요한재료들

퀴노아 1 컵

물 또는 채수 2 컵


으깬 페타두부용

두부 1/2 모

레몬즙 1 큰술

양파가루 1 작은술

올리브오일 2 큰술

뉴트리셔널 이스트 1/2 큰술

소금 1/2 작은술


오이 1 컵

삶은 병아리콩 1 컵

보라양파 1/2 컵

깻잎 1/2 컵, 6~7장

퀴노아 밥 3 컵

페타두부 1/2 컵

소금에 절인 피스타치오 1/2 컵

레몬즙 1/4 컵

올리브오일 1/4 컵

소금 1 작은술

후추 1/4 작은술+extra


만드는 방법

1. 작은 냄비에 퀴노아와 물 또는 채수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고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인 후 뚜껑 닫고 15분간 두세요. 뚜껑 열고 잘 섞어주어 고슬한 상태에서 식혀 주세요.

2. 두부를 으깬 후 물기를 꼭 짜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으깬 페타치즈 대신 사용할 으깬 페타두부를 만들어 주세요.

3. 오이는 작은 크기로 깍둑 썰고 삶은 병아리콩은 물기를 제하고 양파와 깻잎도 먹기 좋게 잘게 잘라 주세요.

4. 넓은 볼에 오이, 양파, 병아리콩, 퀴노아밥, 페타두부를 넣고 샐러드 드레싱을 넣어 섞어 주세요.

5. 깻잎과 피스타치오를 넣고 섞어 마무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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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Lauren Manc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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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에 사용하고 있는

계량컵과 스푼에 대해 알려드려요. 

 

1 컵 = 240ml

1 큰술 = 15ml

1 작은술 = 5ml

1 스푼 = 1 밥 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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