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어먹는 김밥
햇살이 참 좋은 휴일 아침이예요.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쌩쌩 달리기 좋은 날이네요.
오늘은 접어 먹어도 좋고
비닐 랩 아니고 라이스 페이퍼에 싸서 먹어도 좋고
구워서 먹어도 좋은
접어 먹는 김밥을 소개해 드려요.
휴일 아침이나 평일 도시락, 나들이에 참 좋은 메뉴랍니다.
접어 먹는 김밥, 먹기 참 편안한 사각 김밥 만들기 시작해 볼게요.
1. 병아리콩은 굵직하게 으깨고 비건 마요 1 큰술과 소금 한 두 꼬집, 후추 톡톡 뿌려 섞어 주세요.
2. 양배추는 얇게 채 치고 양파는 채를 썰어 주세요.
3. 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 섞고 통깨를 뿌려 섞어 주세요.
4. 아보카도는 으깨주세요.
5. 김과 라이스페이퍼는 1/2지점까지 잘라 주세요.
6. 김 위에 밥 1/4컵 분량 얹어 주세요.
먼저 김 위에 밥 1/4컵을 올려 주세요. 밥이 이 자리에 있어야 접을 때 좋아요. 마무리가 되는 부분이예요.
7. 병아리콩을 얹어 주세요.
병아리콩을 얹어 주세요. 병아리콩도 이 자리에 있어야 접기 좋아요. 제일 처음 접기 시작하는 부분인데요, 쏟아지지 않아서 여기가 좋답니다.
8. 양배추와 양파를 도톰하게 올리고 마요네즈를 뿌려 주세요.
9. 상추 위에 아보카도 올리고 소금 한 꼬집 뿌리고 스리라차를 뿌려 주세요.
10. 접고, 접고, 접어 주세요.
집에서 바로 먹을때에는 이대로 접어서 바로 먹어도 좋아요.
11. 라이스 페이퍼에 물을 묻히고 접은 김밥을 올리고 접고, 접고, 접어 붙여 주세요.
접어 먹는 김밥은 일반 동그란 김밥과 달리 먹다보면 재료가 후두둑 떨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랩에 싸서 마무리를 하곤 하죠.
오늘은 아까 잘라 둔 라이스 페이퍼에 물을 묻히고 접은 김밥을 올리고 접고, 접고, 접어 주세요. 라이스 페이퍼 가장 자리를 손으로 붙여 주면 먹을때 후두둑 떨어지지 않아 좋답니다. 먹기도 편하고 비닐랩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죠.
12. 팬에 기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라이스페이퍼에만 싸도 좋은데요 도시락으로라도 싸서 나가려면 서로 붙지 않아야 먹기 좋잖아요.
그럴때에는 기름두른 팬에 바짝 구워주면 좋아요. 쌀피를 구울때에는 노릇하게 바짝 구워 주시는게 포인트랍니다 .
13. 반으로 잘라 도시락 용기에 상추를 넣고 자른 김밥을 넣어 주세요.
14. 김가루 통깨 양념을 뿌려 마무리 해 주세요. (선택사항)
도시락 용기 바닥에 상추를 넣고 자른 김밥을 차곡차곡 넣고 원한다면 김가루와 통깨 양념을 솔솔 뿌려 마무리 해 주세요.
반으로 잘라 먹어보면 음~ 스파이시 튜나롤 못지 않게 맛있는 접어먹는 김밥이랍니다. 정말 간단하지요?
접어 먹어도
싸 먹어도
구워 먹어도 맛있는
참 쉬운 김밥,
어떤 재료를 넣어도 맛있는 김밥
집에 있는 재료로 편안하게 뚝딱 만들어서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필요한재료들 *2개 분량
김 2 장
라이스페이퍼 2 장
밥 1/2 컵 분량 + 소금 + 참기름
으깬 병아리콩 1/2컵 분량 + 비건 마요 1 큰술 + 소금 한 두 꼬집 + 후추
상추+으깬 아보카도 1/2개 + 소금 한 꼬집 + 스리라차
채 썬 양배추 두 줌 + 보라 양파 1/8 개 + 비건 마요
김가루 통깨 양념(선택사항)
만드는 방법
1. 병아리콩은 굵직하게 으깨고 비건 마요 1 큰술과 소금 한 두 꼬집, 후추 톡톡 뿌려 섞어 주세요.
2. 양배추는 얇게 채 치고 양파는 채를 썰어 주세요.
3. 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 섞고 통깨를 뿌려 섞어 주세요.
4. 아보카도는 으깨주세요.
5. 김과 라이스페이퍼는 1/2지점까지 잘라 주세요.
6. 김 위에 밥 1/4컵 분량을 얹어 주세요.
7. 병아리콩을 얹어 주세요.
8. 양배추와 양파를 도톰하게 올리고 마요네즈를 뿌려 주세요.
9. 상추 위에 아보카도 올리고 소금 한 꼬집 뿌리고 스리라차를 뿌려 주세요.
10. 접고, 접고, 접어 주세요.
11. 라이스 페이퍼에 물을 묻히고 접은 김밥을 올리고 접고, 접고, 접어 붙여 주세요.
12. 팬에 기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13. 반으로 잘라 도시락 용기에 상추를 넣고 자른 김밥을 넣어 주세요.
14. 김가루 통깨 양념을 뿌려 마무리 해 주세요. (선택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