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커리 무침 | 레몬 들기름 드레싱 | 찐채소 반찬
오늘은 찐채소로 만드는 순한 반찬을 소개해 드려요.
담백한 반찬, 속 편안한 반찬들을 찾고 계시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레시피가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보통 치커리 쌉싸름한 맛에 생으로 무쳐 드시지요? 살짝 쪄서 무치면 부드러워져서 무침 그대로도 좋고 비빔밥에 넣어 먹으면 그것도 참 맛있거든요.
속 편한 찐채소 요리, 치커리 무침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1. 치커리는 깨끗하게 씻어 적당한 길이로 잘라 주세요.
엔다이브예요. 치커리라고 하죠. 엔다이브와 치커리는 다른 종이라고도 하는데요, 해외에 사는 저로서는 엔다이브를 보면 치커리 보듯 반갑답니다.
2. 찜기에 3분 정도 살짝 쪄 주세요.
조금 작은 크기도 있는데, 오늘은 크기가 큰 엔다이브가 나와 있더라구요. 연한 치커리를 만나면 찌는 시간을 살짝 더 줄여서 찌고요 만져보아서 질기다면 찌는 시간을 늘려 3~4분간 쪄주세요.
3. 찐 치커리는 찬물에 바로 담갔다가 꼭 짜 주세요.
찜냄비에서 꺼낸 치커리는 찬물에 바로 담갔다가 물기를 꼭 짜 주세요. 색도 죽지 않고 물기를 꼭 짜기에도 좋답니다.
4. 큰 볼에 치커리를 담고 분량의 레몬 들기름 드레싱을 넣어 무쳐 주세요.
오늘 치커리는 약 1.5kg 정도의 양이었어요. 무칠 치커리의 양을 생각하면서 조절해 넣고 골고루 무쳐 주세요.
평소에 채소를 찌면 찍어 먹을 소스나 드레싱이 필요하잖아요. 레몬 들기름 드레싱에 찐채소를 찍어 먹으면 참 맛있거든요. 치커리도 샐러드용으로 참 좋은 채소라 레몬 들기름 드레싱과 아주 잘 어울려요.
살짝 쪄서 아삭한 식감이 참 좋고요, 레몬 들기름 드레싱에 새콤 달콤하게 무치면 간장 참기름 무침과는 또 다른 색다른 무침이 되죠 깔끔하고 정말 맛있어요.
자극적인 음식들로 지쳐 있었다면 부드러운 음식, 속 편안한 찐채소 음식을 즐겨 보세요.
담백하고 순한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
필요한재료들
엔다이브, 치커리 1.5 kg
레몬 들기름 드레싱
마늘 1/2 스푼
들기름 3 스푼
조청 또는 메이플 시럽 1~2 스푼
레몬즙 2 스푼
소금 1/4 스푼
만드는 방법
1. 치커리는 깨끗하게 씻어 적당한 길이로 잘라 주세요.
2. 찜기에 3분 정도 살짝 쪄 주세요.
3. 찐 치커리는 찬물에 담갔다가 바로 꼭 짜 주세요.
4. 큰 볼에 치커리를 담고 분량의 레몬 들기름 드레싱을 넣어 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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