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맛있는 양배추 스테이크 | 오븐에 구워 먹고, 후라이팬에 구워 먹고~!
잘 지내셨어요?
양배추 스테이크 한번쯤은 드셔 보셨겠지요?
오늘은 건강한 채소 양배추를
단순하게 조리해 더 맛있는 양배추 스테이크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양배추 결결이 다진 마늘과 올리브오일의 향이 베어들고
양배추 본연의 달큰함이 소금과 후추로 업그레이드 된
참 맛있는 양배추 스테이크.
오븐에 굽고, 후라이팬에 굽고 두 가지로 구워볼게요.
*오븐에 구우실거라면 먼저 오븐을 400F도, 한국은 205C도 예열 해 두고 시작하세요.
1. 양배추를 도톰하게 자르고 물에 씻어 물기를 빼 주세요.
양배추는 가로로 세워 도톰하게 2cm 두께로 잘라 주세요.
썬 양배추를 물에 담가 씻어 주세요. 양배추 결이 촘촘하다면 살짝살짝 벌려가면서 씻고 물기를 빼 주세요.
2. 마늘 오일을 준비해 양배추에 골고루 발라 주세요.
작은 볼에 다진 마늘과 올리브오일 소금을 넣어 골고루 섞어 주세요.
소금 1/4 작은술 혹은 1/2 작은술을 넣어 만드는데요, 양배추에 약간의 간을 하고 먹기 전에 한 번 더 톡톡 뿌려 내 주면 좋답니다.
오븐에 굽는다면 오븐용 베이킹 팬 위에 올리고요, 후라이팬에 굽는다면 후라이팬에 바로 올려 두고 준비한 마늘기름을 쓱싹 쓱싹 골고루 발라 주세요. 오늘 제가 만난 양배추처럼 결이 촘촘하다면 톡톡톡톡 쳐 주면서 발라 마늘 오일이 양배추 결결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주세요.
3-1 오븐에 넣고 총 50분간 구워 주세요.
오븐에 넣고 먼저 40분간 구워 주세요.
40분쯤 구운 후 꺼내 뒤집개를 사용해 뒤집어 주세요. 올리브오일이나 버터를 넉넉히 넣어 굽는 스테이크 레시피가 아닌만큼 한 번 뒤집어 구워주면 좋아요.
비건 파마산 치즈가루가 있다면 이때 치즈가루를 뿌려서 구워 주세요.
10분간 더 구운 후 내시면 완성이랍니다.
3-2 불에 올리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 구워주세요.
약불에 팬을 올리고 뚜껑을 덮어 먼저 5분간 구워 주세요.
저온에서 양배추의 수분만으로 굽는 거예요. 마늘 오일이 양배추에 켜켜이 스며들고 소금이 양배추의 수분을 나오게 해 촉촉하게 잘 구워진답니다.
혹 약불에 조리해도 후라이팬 바닥이 너무 얇다면 타버릴 수 있어요. 만약 바닥이 얇은 팬을 가지고 계시다면 시작할때 물을 약간 넣어 조리하셔도 좋겠어요.
5분쯤 지난 후 뒤집개를 사용해 뒤집어서 5분, 혹은 7~8분간 더 구워 주세요. 양배추 스테이크가 노릇해지기를 기다리는 거예요. 원하는 노릇함, 원하는 부드러움이 될 때 까지 구워주시면 되겠어요.
양배추 스테이크는 양배추의 보들보들 달큰한 맛이 일품이거든요. 팬에 구워 혹시나 타버릴까 염려 되어 너무 일찍 구워내 아삭아삭해 버리면 양배추 스테이크의 매력이 떨어진답니다.
촉촉하게 구워진 양배추 스테이크 위에 소금 톡톡, 후추 톡톡 뿌려 내시면 된답니다. 마늘 소금으로 구워 그릇에 담아 내고 필요하다면 비건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려서 드셔도 좋아요.
양배추 스테이크는 그 때 그 때 색다른 맛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소금 대신 간장으로 구우셔도 되고요,
오코노미야키 대신 오코노미 소스를 발라서 건강한 오코노미야끼처럼 드셔도 좋아요.
빵가루를 얹어서 굽거나 다른 좋아하는 향신료들을 뿌려서 구워도 좋답니다.
제 기준에 단순한 건 뭐든 아름다운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
제가 사는 방도, 제 삶도, 제 인간관계도 참 단순해졌는데요
그래서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처럼
양배추를 먹을 때에는
단순하게 조리해서 양배추가 가진 본연의 맛에 집중해 보는 거예요.
단순하게 구워서 소금 후추로 간한 스테이크 모양의 양배추 스테이크.
맛있게 드시고
더 건강하고 더 아름다운 삶이 되시길 바래요.
필요한재료들
양배추 1 개
마늘 3 개
올리브오일 3 큰술
소금 1/4~1/2 작은술
후추
만드는 방법
1. 양배추를 도톰하게 자르고 물에 씻어 물기를 빼 주세요.
2. 마늘 오일을 준비해 양배추에 골고루 발라 주세요.
3-1 오븐에 넣고 총 50분간 구워 주세요.
3-2 불에 올리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 구워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