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으로 만드는 달달한 후식 | 브레드 푸딩 만들기 | 촉촉하고 부드러운 비건 브레드 푸딩 레시피예요!

달콤하고 말랑말랑한 후식 종류를 푸딩이라고 하죠. 오늘은 빵조각을 달걀과 설탕, 우유에 말아 오븐에 굽는 브레드 푸딩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계란물 대신 두부물에 담가 오븐에 따뜻하게 구워만드는 비건 브레드 푸딩, 부드럽고 촉촉해 숟가락으로 떠 먹어도 좋답니다.

프렌치 토스트를 활용한 레시피, 브레드 푸딩 만들기.

바로 시작해 볼까요?

1. 빵을 제외한 재료들을 믹서에 곱게 갈아 두부물을 만들어 주세요.

토스트를 항상 계란과 함께 먹었다면 오늘은 두부와 함께 어울려 보세요. 훌륭한 단백질도 높여주고 식어도 맛있는 토스트를 만들 수 있거든요.

믹서에 분량의 재료들을 넣고 곱게 갈아 계란물 대신 사용할 두부물을 만들어 주세요.

2. 마른 빵 혹은 토스트한 빵을 작은 조각으로 잘라 주세요.

시간이 좀 지나 단단해진 빵이나 마른빵이 있다면 맛있게 활용해 주시면 좋아요. 너무 부드럽고 비싼빵 보다는 조금 단단한 빵이 좋구요. 마른 빵이 없다면 실온에 한시간쯤 두었다 만들거나 살짝 토스트해 만들어도 좋아요. 오늘 레시피에는 식빵 7 장을 사용했답니다.

빵은 작은 조각으로 잘라주세요. 저는 낮은 그릇을 사용했는데요, 조금 깊은 오븐 그릇이 있다면 식빵을 통째로 사용하거나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셔도 돼요. 저는 낮은 그릇에 담아 구울거라 여섯 등분으로 잘라 주었어요.

3. 두부물에 담근 빵을 베이킹 팬에 켜켜이 담고 350도(175도)오븐에서 25분에서 30분 구워 주세요.

작은 조각으로 자른 마른 빵을 두부물에 담갔다가 베이킹 팬에 켜켜이 담아 주세요. 얇은 식빵을 사용할 때에는 살짝만 담갔다 사용하고요, 바게트처럼 단단한 빵을 사용할때에는 부드러워지도록 몇 분간 담갔다가 사용해 주세요.

저는 식빵의 식감이 살짝 남아 있는게 좋아 토스트해 살짝 담갔다 사용했는데요, 형태 없이 보들보들한 푸딩을 원하시면 하루 전날 두부물에 담가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만들어 먹어도 너무 좋아요

오븐 용기에 담을때에는 중간 중간에 바나나와 같은 과일 조각을 넣어 주어도 좋아요.

350도(175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30분간 구워 주세요. 빵 아랫 부분은 풀어지듯 촉촉하지만 윗부분은 바삭하게 굽고 싶다면 375도(190도) 오븐에서 굽거나 오븐 랙을 한 칸 위로 올려서 구워도 좋아요.

4. 과일과 견과류를 얹고 메이플시럽을 뿌려 내세요.

잘 구워진 따뜻한 빵위에 과일과 견과류를 얹고 메이플 시럽을 뿌려 내는 거예요.

보통 빵을 켜켜이 담고는 버터+설탕+견과류+시럽+시나몬가루+넛맥가루 등을 섞어서 빵위에 토핑으로 얹어 굽거든요. 오늘은 토핑 없이 그대로 구워 생과일과 견과류를 얹어 먹어보는 거예요. 단맛을 살짝 줄이기 위해서예요.

두부와 우유에 빵을 적셔서 따뜻하게 데운 푸딩이예요.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숟가락으로 떠서 먹어도 좋은 푸딩이랍니다.

오늘은 프렌치 토스트를 활용한 레시피 중 하나로 브레드 푸딩을 소개해 드렸어요. 따뜻한 우유에 적셔져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좋을만큼, 푸딩처럼 부드러워진 브레드 푸딩.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분명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레시피 시작 4:27

필요한재료들

두부물

아몬드 우유 1 컵, 240ml

미디엄 두부 150g, 약 1/4~1/5 모

메이플시럽 2 큰술

시나몬가루 1/4 작은술

소금 한꼬집

통밀식빵

바나나와 같은 과일들 (옵셔널)

호두와 같은 견과류들 (옵셔널)

메이플시럽 약간 (옵셔널)

만드는 방법

1. 빵을 제외한 재료들을 믹서에 곱게 갈아 두부물을 만들어 주세요.

2. 마른 빵 혹은 토스트한 빵을 작은 조각으로 잘라 주세요.

3. 두부물에 담근 빵을 베이킹 팬에 켜켜이 담고 350도(175도)오븐에서 25분에서 30분 구워 주세요.

4. 과일과 견과류를 얹고 메이플시럽을 뿌려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