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들깨 만두 전골 | Perilla mandu jeongol | vegan Korean recipes




쌀쌀한 날 따뜻한 국물 요리, 참 좋죠?


일주일에 한 번, 혹은 이 주일에 한 번은 꼭 먹게 되는 전골예요.


너무 쉽고 간단해서 특별한 레시피라고 소개해 드릴 수 있는 메뉴는 아니지만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는데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국물요리라

겨울에 한번쯤은 소개해 드려도 좋을 것 같아 준비했어요.



보글보글거리는 전골냄비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지난주 학교로 돌아간 아이들 생각에 허전한 마음도

괜찮다 괜찮다 위로해주는 것 같구요,


멀리 계신 부모님 생각에 밀려오는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에도

괜찮다 괜찮다 쓰다듬어 주는 것 같아요.


날씨가 많이 쌀쌀한데요,

뭐든지 괜찮다 괜찮다 해줄 것만 같은 따뜻한 전골,

보글보글거리는 참 쉽고 고마운 버섯 들깨 전골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1. 배추와 양파, 호박, 대파, 청경채 등의 야채를 먹기 좋게 썰어서 냄비에 담아 주세요.

냉장고를 활짝 열고 먹고 싶은 채소들, 버섯들, 조금 남은 자투리 채소들을 모두 꺼내는 거예요.


그리고는 채소들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냄비에 넣어 주세요. 먹기 좋도록 냄비 크기에 맞도록 잘라주면 좋겠죠. 저는 냄비가 조금 넓은거라 배추를 잘라 냄비 가운에데 동그랗게 넣고 다른 채소들은 길쭉하게 길이로 잘라 배추 주변으로 동그랗게 둘러 담아 주었어요.


2. 표고버섯은 적당한 두께로 썰고, 만가닥버섯과 팽이버섯은 가닥을 떼고, 두부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채소 손질이 끝났으면 이제 버섯들과 두부를 손질해 넣어 주세요.

만가닥 버섯과 팽이버섯은, 가닥을 떼어서 넣어 주고요

쫄깃한 표고는 기둥 아래의 질긴 부분은 자르고 도톰하게 잘라서 넣어 주고요.


그리고 두부는 반 모 정도 잘라서 넣어주면 보들보들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죠.



3. 다진 마늘과 간장으로 간하고 얼려두었던 만두 있으면 올려 주세요.

재료들을 냄비에 다 담았으면 양념장은 따로 만들지 않구요,

마늘을 조금 넉넉히 다져서 넣어 주고 여기에 간장만 살짝 넣어 주세요.

나중에 소금간만 살짝 더해 줄거예요.


마늘과 간장만 넣다니 너무 간단했나요?

오늘은 다른 자극적인 양념들 없이 단순하게 만들어서 순하게 드셔 보시는 거예요. 틀림 없이 좋아하실거예요.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얼려 두었던 양배추 만두 있으면 올려 주세요.

지난번에 양배추 만두 만들어서 어르신들께 가져다 드리고는 아쉬워서 한번 더 만들어서 얼려 두었거든요.

담백한 양배추 만두가 구수한 들깨 국물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모른답니다.


4. 들깨가루 넉넉히 얹어 주고요 썬 대파와 청홍고추 어슷 썰어서 얹어 주세요.

이제 들깨가루 조금 넉넉히 넣고요, 대파 썰은 거나 매콤한 청고추, 홍고추 하나씩 썰은 것 올려 주시면 되겠어요.


5. 준비 된 전골 냄비에 따끈하게 끓인 채수를 넣어 한소끔 끓여내주세요.

전골 냄비 만들기 전에 한쪽에 채수냄비를 올려 두었었거든요. 표고랑 다시마 넣고, 양파 껍질도 넣고, 배추겉잎도 넣고, 흐트러진 대파 잎들도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 둔 채수예요. 보글보글, 채수가 얼마나 잘 우러났는지 이럴 땐 채수만 먹어도 참 맛있어요.

준비한 전골 냄비에 보글보글 끓어 오른 따뜻한 채수를 넣어 주세요. 차가운 채수로 끓이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오랫동안 끓이게 되니까요, 채소가 맛있는 식감을 잃어버리고 만두가 너무 풀어져 버릴 수 있거든요. 작은 양의 전골 냄비는 아무래도 괜찮겠지만 전골 냄비에 들은 채소들이 많거나 큰 냄비에 끓일때는 채수를 끓여서 넣어 주시면 좋아요. 재료의 식감도 살리고 국물도 너무 졸아들지 않도록 따끈한 채수를 부어 주는 거예요.

채수를 부어 줄때는 집집마다 냄비의 크기가 다를테니까요, 몇리터라고 양을 드리기가 어려울것 같아요. 재료들 높이의 2/3 정도만 차도록 부어 주세요. 채소들이 익으면서 국물이 많이 나오거든요. 국물을 나중에 더 넣어 줄 수는 있는데요, 처음부터 채소들이 자작하게 다 잠길정도로 부어주면 나중엔 국물의 양이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많아져서 깜짝 놀라실지도 몰라요.


채수에 간을 해서 부어도 좋구요, 전골을 끓이면서 바로 간을 해도 좋아요. 소금 간만 살짝 해주세요. 국물까지 다 먹는 요리에 너무 세게 간하지 않아야 먹고 나서도 편안하죠.



음~ 잠깐 제 요리를 좋아하는 꼬마친구들이 있더라구요.

오늘 전골요리를 통해 ‘보글보글’이라는 단어에 대해 알려 주고 싶어요 :)


‘보글보글’은

구수한 들깨 국물이 야단스럽게 끓어 오르는 모습이구,


‘보글보글’은

크고 작은 거품들이 빠르게 난리 치며 일어나는 소리란다. 라구요.


이정도면 '보글보글'이라는 단어가 잘 전달이 될까요? :D


진하게 우려낸 채소 국물에 애호박, 표고버섯, 양파, 마늘 등의 자연에서 온 싱싱한 재료들을 더해서 보글보글 끓여내면 가장 ‘자연’스러운 전골, 완성이랍니다.


날이 많이 쌀쌀해요.

편안하게 만들어서 담백하게 따뜻하게 드셔 보세요.





필요한 재료들 *1 cup = 250ml


1/6 napa cabbage

배추 1/6 통


1/2 onion 양파 1/2 개


1 small korean hobak

풋호박 작은것 1 개


1~2 green onions

대파 1~2 줄기


1 bok choy

청경채 1 개


a handful of brown beech mushroom

만가닥 버섯 한 줌


4~5 shiitake mushrooms

표고버섯 4~5개


a handful of enoki mushrooms

팽이버섯


1/2 tofu

두부 1/2 모


6~7 cloves of garlic

마늘 6~7 개


1~2 Tbsp liquid aminos or say sauce

간장 1~2 큰술


6 cabbage mandu

양배추 만두 6 개


4 heaping Tbsp perilla powder

들깨 넉넉한 4 큰술


green onion

대파


red and green hot pepper

청홍고추


salt

소금


veggie broth

채수





만들기


1. 배추와 양파, 호박, 대파, 청경채 등의 야채를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2. 표고버섯은 적당한 두께로 썰고, 만가닥버섯과 팽이버섯은 가닥을 떼고, 두부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3. 다진 마늘과 간장으로 간하고 얼려두었던 만두 있으면 올려 주세요.

4. 들깨가루 넉넉히 얹어 주고요 썬 대파와 청홍고추 어슷 썰어서 얹어 주세요.

5. 준비 된 전골 냄비에 따끈하게 끓인 채수를 넣어 한소끔 끓여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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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의 양념통

이미지 제공: Sharon McCut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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