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호떡 레시피 | 호떡 + 통밀 호떡 + 꿀호떡! | Hotteok recipes!





한 때는 사장님 사모님이라 불렸던 엄마가 하루는 막내 동생이 들어갈 만큼 큰 고무 통을 가지고 들어 오셨어요. 그 커다란 고무통에 밀가루와 따뜻한 물을 넣고는 끙끙거리며 반죽하셨죠.

우리 가족이 모두 함께 자던 단칸방 아랫목에 반죽을 놓고 이불을 고이 덮어 따뜻하게 해주면 다음날 아침엔 마술처럼 한가득 들어 있었어요.

엄마가 울면서 반죽하시고, 울면서 들고 나가시던 그 말랑말랑한 호떡 반죽이 생각났어요.


중학교 1학년 때였는데요, 학교 수업이 마치면 늘 엄마가 있는 포장마차로 달려가 엄마를 도와 드렸었죠.

어느날

엄마가 미리 구워 놓은 호떡도 동이 나고

희미한 가로등 아래 이제는 지나가는 사람도 뜸한데 왠 양복을 입은 신사분 한 분 오셨어요.